한국이란협회(KIC) 천정배 이사장은 5월 17일(월) 서울 주한 이란이슬람공화국 대사관을 방문해 사이드 바담치 샤베스타리(Saeed BADAMCHI SHABESTARI) 대사와 면담을 진행하였다. 

이번 면담은 지난 4월 샤베스타리 대사의 본국 출장과 격리로 인한 부재 이후 마련된 자리로서, △선박 억류 해제 △정세균 총리 이란 방문과 후속조치 △비엔나 회담 △이란-한국 상공회의소 협업 등 다양한 안건에 대한 논의가 오갔다.

이번 면담에서 샤베스타리 대사는 지난 4월 정 총리의 이란 방문 당시 논의 된 두 정부 간 협의 사항에 대한 후속 조치가 더딘 것과 對이란 인도적 지원과 협력에 대해 한국 정부가 소극적 것에 대해 아쉬움을 드러내며, 협조적인 움직임이 가속화 될 수 있도록 한국이란협회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하였다. 

한편, 주한이란대사관은 한국이란협회와 이란-한국 상공회의소 간의 공조가 이루질 수 있도록 적극 나서기로 약속하며, 이에 천정배 이사장과 샤베스타리 대사는 한국이란협회와 이란-한국상공회의소 주최 제1차 Webinar 개최에 관해서도 이야기를 나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