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12월 4주차 [외신]입니다.
한국-이란협회 뉴스레터(외신) 24.12.16-24.12.22
- ◇ 이란, 논란이 되는 새로운 복장 규정을 일시 중단 [BBC, 24.12.17] Iran pauses controversial new dress code law
- -새로운 이란 히잡법은 반복 범죄자와 규칙을 조롱하는 사람에게 최대 15년의 징역형을 포함한 더 엄격한 처벌을 부과하며, 기업은 위반 사항을 보고하도록 요구한다. 앰네스티 인터내셔널을 포함한 인권 단체는 이 법률이 억압을 심화시킨다고 비판했다. 전 대선 후보 페제슈키안과 전 부통령 마수메 엡테카르와 같은 저명한 인물들은 이 법률이 퇴보적이고 차별적이라고 비난했다.이 논쟁은 유튜브 콘서트에서 히잡 없이 공연한 가수 파라스토 아마디가 체포되어 대중의 반발을 불러일으킨 후 풀려난 후 더욱 심화되었다. 이 사건은 2022년 마흐사 아미니의 죽음으로 인해 전국적으로 시위가 일어난 후 히잡 의무화에 대한 광범위한 저항이 촉발된 데 따른 것이다. 300명이 넘는 활동가들이 최근 이 법률이 불법적이라고 비난하며 페제슈키안에게 개혁적 선거 공약을 지키라고 촉구했다. 젊은 이란인들이 정부에 계속 도전하는 동안, 강경파들은 대통령에게 법을 집행하라고 압력을 가하고 있다. 그러나 대규모 시위가 다시 일어날까 봐 시행이 지연되었다. 비평가들은 이 법이 대중의 반대를 억누르기보다는 악화시킬 수 있다고 주장한다.
▶출처: https://www.bbc.com/news/articles/c0mv83m4z7vo
◇ 이란의 비트코인 채굴을 둘러싼 논란이 다시 불붙다 [IRAN INTERNATIONAL,24.12.21] Power outages rekindle controversies over Bitcoin mining in Iran
- 이란은 불법 비트코인 채굴로 인해 악화된 심각한 정전에 시달리고 있지만, 관리들은 이것이 에너지 위기의 유일한 원인은 아니라고 강조한다. 에너지 장관인 아바스 알리아바디는 보조금을 받는 전기를 이용하는 허가받지 않은 채굴 활동을 보고하는 사람들에게 현금 보상을 발표했다. 이란은 2018년에 암호화폐 채굴을 합법화했지만, 2019년에 전기 사용량이 7% 급증한 후 보조금을 받는 에너지 사용을 금지했고, 그 이후로 수천 대의 채굴 장비를 압수했다.비평가들은 노후화된 발전소, 열악한 연료 저장, 관리 부실과 같은 구조적 문제를 근본 원인으로 지적한다. 일부는 정치 및 군부 기관이 저렴한 전기를 사용하는 대규모 채굴 작업에 관여하고 있다고 주장하지만, 전문가들은 이란의 비트코인 채굴 점유율이 전 세계적으로 0.1% 미만으로 떨어졌다고 지적한다.정전은 역사적인 폭염으로 인해 악화되어 대부분 지방에서 학교와 직장이 문을 닫았다. 철강을 포함한 산업이 큰 영향을 받았으며, 경제적 피해는 연간 250억 달러로 추산된다. 이 위기로 인해 광범위한 좌절이 촉발되었고, 포괄적인 에너지 개혁의 필요성이 부각되었다.
▶출처: https://www.iranintl.com/en/202412215163
◇ 이란, 지역 영향력 약화에 따라 시리아 지도자들과 관계 구축에 나서다 [THEGUARDIAN, 24.12.20] Iran scrambles to build ties with Syrian leaders as regional influence wanes
- 이란은 바샤르 알 아사드 정권이 붕괴된 후 시리아에서 갑자기 영향력을 상실하고 있으며, 이는 현재 진행 중인 국내 및 국제적 위기에 더해지고 있다. 여기에는 정전, 핵 긴장, 엄격한 히잡법에 대한 논쟁이 포함된다. 테헤란은 시리아의 새로운 지도부와의 관련성을 유지하려 하고 있으며, 관리들은 아사드와 거리를 두고 반대 세력과의 역사적 관계를 강조하고 있다.이란 외무부는 시리아에 대한 개입이 아사드를 방어하는 것이 아니라 ISIS와 싸우는 것을 목표로 한 자문적 조치였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이러한 이야기는 다마스쿠스에서 거의 지지를 얻지 못했으며, 이란은 하야트 타흐리르 알 샴(HTS)이 이끄는 시리아의 새로운 집권 연합으로부터 비판을 받고 있다. 한편 이란의 지도자와 언론은 이념적 차이, 경제적 불안정, 안보적 문제를 언급하며 터키와 HTS 사이에 결국 불화가 일어날 것이라고 예측한다.무장 단체에 대한 지원과 쿠르드군에 대한 잠재적 군사 행동으로 강조된 시리아에서의 터키의 영향력 증가는 이란에서 분노를 불러일으켰다. 공무원들은 터키가 지나치게 확장되어 시리아 위기로 인해 자체적인 어려움에 직면할 수 있다고 우려한다. 전직 이란 지도자들은 시리아 군대의 장기적인 회복과 터키와 시리아 세력 간의 긴장이 고조될 것으로 예측한다.시리아의 좌절로 인해 이란은 외교 정책을 재평가하게 되었다. 핵심 질문은 이란이 핵무기를 추구해야 하는지 아니면 "저항의 축" 전략의 약화를 보상하기 위해 지역 외교를 우선시해야 하는 지이다. 이란의 지도자들은 내부적 어려움을 해결하는 동시에 비용이 많이 드는 외국 개입을 정당화하라는 압력이 커지고 있다.
▶출처: https://www.theguardian.com/world/2024/dec/20/iran-syria-regime-influence-assad
◇ 이스라엘, 이란 지원 후티에 대해 무력 행사를 다짐IRAN ITERNATIONAL, 24.12.22] Israel vows to act with force against Iran-backed Houthis
- 이스라엘 총리 베냐민 네타냐후는 예멘의 후티 반군에 대해 단호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맹세하며, 그들을 이란이 지원하는 다른 무장 단체에 비유했다. 그는 안보 내각 회의에서 이스라엘과 미국과 같은 동맹국이 후티를 국제 운송 및 세계적 안정에 대한 중대한 위협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네타냐후는 후티가 무력화될 때까지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주장하며 강력하고 조율된 대응을 약속했다.미국은 최근 이스라엘의 민간인 지역을 공격한 미사일 공격에 따라 예멘의 후티 목표물에 공습을 가했다. 이란과 연합한 후티는 이스라엘과 관련된 선박을 넘어 세계 상업 운송으로 공격을 확대하여 11월 이후 여러 선박을 나포하고 국제 승무원을 인질로 잡았다. 이러한 확대는 이란의 최고 지도자에 대한 충성심과 가자 전쟁 중에 하마스와 연합한 데서 비롯되었다.
▶출처: https://www.iranintl.com/en/202412224600
